[POP이슈]“굿바이 2NE1″ 3년 만의 신곡으로 고한 마지막 인사

2017-01-05 07:5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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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다시 모인 걸그룹 2NE1이 3년 만의 신곡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씨엘, 산다라박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씨엘, 산다라박, 박봄이 오는 21일 ‘굿바이’(GOOD BYE) 음원을 발표한다. 최근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이 곡을 통해 정식으로 마지막 작별의 인사를 고한다”고 알렸다. 해체한지 2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탈퇴한 공민지를 제외한 3명의 2NE1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2NE1은 지난해 11월 공식 해체를 결정했다. YG 측은 당시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기약 없는 2NE1의 활동을 기대하기보다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5월 이후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쉽게도 박봄 양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음”을 발표했다. 박봄의 새로운 소속사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이후 산다라박, 씨엘, 박봄은 차례로 각자의 SNS를 통해 해체 심경을 밝히며 팬들에게 “상처를 주게 돼서 너무 미안하다. 여러분들과 함께 한 매 순간에 감사하다. 우리들의 추억 잊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지난해 4월 2NE1을 탈퇴한 공민지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다. 그 사랑의 보답은 더 발전된 모습과 동일하게 성실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2014년 2월 정규 2집 ‘CRUSH’ 타이틀곡 ‘컴백 홈’(Come Back Home) 활동 이후 2015년 ‘MAMA’ 시상식 무대를 제외하면 긴 완전체 활동 공백기를 가졌던 2NE1은 이처럼 자필 편지를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팬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를 못 했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런 아쉬움이 공통적으로 남았기 때문에 씨엘, 산다라박, 박봄은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굿바이’는 마지막 작별 인사이자 2NE1이 3년여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뮤직웍스 소속 솔로 가수로 변신한 공민지가 불참했지만, 아쉬움보다는 반가움이 더 크다. 올해 초 YG 가수들의 음원 차트 맹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굿바이’가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대중이 2NE1의 마지막 인사를 반겨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 1. 5.